▶동아리활동 :: 요가, 서예, 제빵, 탁구, 등산 등 동아리 게시판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참여했던 송지수라고합니당^^
세미나를 듣고 싶어서 홈페이지를 기웃대다가 제빵동아리에 오게 되었네요ㅎㅎ 종종 집에서 간단한 것들을 굽기도 했었는데 저녁에 시작한 일이 설거지까지 마치면 해가 뜨곤 하더라구요. 매 단계마다 고민하고 인터넷도 찾아보고 망설이고를 반복하거든요... 타고난 느린 손과 태평함.........허헛
그런데 오늘은 (제 기준으로) 눈 깜짝할 새에ㅋㅋㅋ 케이크가 뚝딱 완성되었습니다! 만세! 선생님들께서도 도와주시고 파트너와 함께 한 덕분이겠죠>.<
케이크 세개가 모두 다르게 나오고 맛도 조금씩 다른 것도 너무 재밌었구요, 크림치즈프로스팅도 한 입 찍어 먹자마자 눈이 땡글! 너무너무 맛있었어요ㅎㅎ
또, 함께 먹으면서 각각 피드백을 주셨는데, 오늘 또 다시 마음에 새기는 것은 제빵=계량! 저희 팀 케이크는 조금 축축하고 묵직한 느낌이었는데 당근이 많이 들어간 탓 일거라고, 그 원인을 알려주셔서 너무 속 시원합니당! 혼자 만들면 알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다시 만들면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빨리 만들고 싶어집니다
무엇보다 좋은 분들을 알게 된 게 가장 기쁜 하루였어요^^ 모두 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용 다음주에 또 뵈어요~~~
눈깜짝할 사이에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저녁에서 시작해서 해뜰때까지라면 아마 발효빵을 만들어 보셨던 것 같네요. 퀵브레드라면 아마 다 부풀었다 꺼져서 그냥 떡이 되지 싶은데요 ㅎㅎ
세 개가 색도 모양도 식감도 맛도 다 달라서 골라먹는 맛이 있었어요. 근데 먹다보면 이게 이거였나 이건 저거였나 뭐가뭔지...
아마 다음에 또 만드시면 똑같이 해도 또 다르게 나올꺼에요. 계량을 제대로 하려면 (최소한 물만이라도) 저울로 해야하는데 그게 영 번거로워서 그냥 하게 되네요.
뭐 맛만 있으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