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 박준영입니다.
5회차 공지를 드립니다.
5회차 진도: 주교재- New Materialism: Interviews & Cartographies, Iris van der Tuin and Rick Dolphijn, Open Humanities Press, 2012, II부 서문과 5장.
부교재- Christopher N. Gamble, Joshua S. Hanan & Thomas Nail , What Is New Materialism, Angelaki, 24:6, 2019, pp. 111-134
발제자: 주교재- 장지은 선생님, 부교재-최은영 선생님
- 교재(원문과 번역문)는 단톡방으로 올려 드렸습니다. 단톡방에서 받지 못하신 분은 제게 문자를 주시면 따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위치를 잘 모르실 수도 있으니 한 30분 일찍 오신다 생각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만일 장소를 잘 찾지 못하시면 제게 연락을 주세요(010-8390-1174).
- 본 기획세미나의 진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매주 정해진 발제자는 발제문을 제출해야 합니다.
2. 매주 세미나원들께서는 ‘수유너머 104’ 세미나 공지게시판의 ‘신유물론’ 기획세미나 공지글에 댓글로 ‘질문’ 하나씩을 해 주십시오.
3. 저는 세미나의 튜터로서 위의 ‘질문들’을 중심으로 기본 강의를 준비해 갈겁니다.
4. 세미나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4-1. 줌 켜기
4-1. 튜터의 강의
4-2. 발제와 토론
4-3. 발제자의 종합
4-4. 다음 회차 공지
4-5. 줌 나가기
*유의사항: 오프라인 세미나회원님들은 노트북을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온라인 세미나회원님들과 세미나를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 기획세미나는 그 취지에 맞게 강의+발제+토론이 함께 진행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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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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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제가 세미나에 기여할 방법이 마땅찮아서...오타를 찾아봤습니다 ㅎㅎㅎㅎ
p63, 세번째 단락 위에서 셋째줄, 하지만 그것은 '실재로'
p60, 두번째 단락 밑에서 둘째줄, '페러다임들'(페러다임도 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데선 패러다임으로 번역돼있어서요)
p63, 세번째 단락 밑에서 둘째줄, 재-독해로서의 '독해로서의' (독해로서의 두번 삽입)
p66, 첫번째 단락 밑에서 둘째줄, '보브와르'
p70, 첫번째 단락 위에서 다섯째줄, '페러다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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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다른 분들이 질문을 안올리셔서... 우리 주교재 6장을 보면, 보부와르를 신유물론적 사유의 근간을 마련해준 듯한 표현을 하는 곳이 더러 있는데요.
예를 들어 마지막 p. 95 "보부아르는 근대성의 재기술로서의 페미니즘(차이짓기로서의 페미니즘)을 구성하기 때문에 그녀를 유명하게 만든 사유 안에서 혁명을 생산하게 되었다. 보부아르는 차이에 대한 신유물론적 과제를 예화하는 바, 근대적 사유를 구조화하는 성적 이원론을 횡단함으로써, 근대성이 재기술되게 하고 차이를 차이지게보이기(shown differing)로 만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반면, 카란 바라드가 빚지고있다고 하는 버틀러는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정작 버틀러는 <젠더트러블>에서 보부아르는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라고 주장한 보부와르조차 태어나는/만들어진 여성 주체, 몸/정신을 이분화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또한 한 젠더가 다른 젠더를 걸치거나 전유할 수 있는 코기토를 이미 전제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버틀러를 전유하는 바라드는 보부와르를 지난 5장이나 6장에서처럼 평가하지 않을 듯 하는데요. 신유물론자들 사이에서도 주장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버틀러의 보부와르 비판이 타당해보이시지 않나요? 궁금합니다.
교정 부분은 따로 톡드리겠습니다. 저도 기여할 방법이 이밖에는 없네요^^
주교재 70~73쪽 신유물론이 학제들을 어떻게 횡단하는지 사례로 설명하는 부분이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라흐만과 위츠, 쉐리단 비판은 이해가 되는데요, 알라이모와 헤크만의 작업은 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정확히 어떤 작업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학제간 횡단의 사례로 제시되고 있는 것 같아서요. 횡단하기는 "어떤 새로운 분석틀을 촉발할 때에만 완결"되는 "내재적 태도"에 해당된다(71)는 말과 알라이모와 헤크만의 작업이 어떻게 연결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