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세미나자료 :: 기획세미나의 발제ㆍ후기 게시판입니다. 첨부파일보다 텍스트로 올려주세요!
p.347 첫 번째 단락 마지막에 "...그 의미화의 중심에 자리잡은 전제군주의 편집증적 작동에 화답하면서 주체로서 사기꾼이 히스테릭하게 작동하는 것이다."라는, 의인화해서 표현한 이 문장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p.353 두 번째 단락에 "3) 기호는 하나의 원환에서 다른 원환으로 비약하며, 끊임없이 중심을 바꾸는 동시에 그 중심에 일치시킨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그 중심에 일치시킨다'라는 부분에서 '중심'은 전제군주적 기표를 의미하는 것 같은데, '끊임없이 중심을 바꾸는 동시에'에서 '중심'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p.375 첫 번째 단락 마지막에 "카인의 경우처럼 요나의 예도 배신자가 바로 신이 바랐던 '진정한 주체'였음을 보여준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신은 인간에게 복종을 요구한 것 같은데, 동시에 신은 왜 인간이 진정한 주체가 되기를 바랐던 걸까요?
p.376 첫 번째 단락 마지막에 "거기서는 신이 인간을 배신하는 한, 새로운 긍정성을 정의하는 신의 분노 안에서 진정한 인간 역시 끊임없이 신을 배신한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진정한 인간이 끊임없이 신을 배신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신이 인간을 배신하는' 것과 '새로운 긍정성을 정의하는 신의 분노'라는 구절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