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세미나 공지16] 8월10일“우리가 알고 있는 ‘예술’의 개념은 만들어진 것이다!”
‘예술이란 무엇일까. 이 개념은 언제, 어떻게 성립했을까?’
8월 10일부터 오타베 다네히사의 ‘근대 미학 3부작’ 중에서 ‘근대 예술의 탄생부터 종언까지’를 다루고 있는
<예술의 역설>을 시작으로 <예술의 조건>을 함께 공부하고자 합니다.
저자는 '예술'이라는 술어의 성립과 '고전적' 예술관과 '하비투수'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아리스토텔레스, 바움가르텐, 달랑베르에 이어 볼프학파로 이어지는 예술 개념의 변천사를 펼쳐주고 있습니다.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케르스팅 <아틀리에의 카스파어 다비트 프리드리히>, 1819년, 베를린 프로이센 문화재단 소장.
"고전적 예쑬관에 따르면 자연이야말로 예술의 규범이었으나 근대적인 창조 개념은 예술가의 내면을 예술의 규범으로 한다.
케르스팅(1785~1847)이 묘사한 것은 벗이자 화가인 카스파어 다비트 프리드리히(1774~1840)이다.
케르스팅은 캔버스, 이젤, 화구, 책상, 의자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이 바깥 세계와 차단된 작업실에 프리드리히를 배치함으로써
그의 자기 성찰적인 창조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프리드리히는 '정신의 눈으로 먼저 상을 볼 수 있도록 눈을 감아라'라고 말했다"
첫 만남이라 낯설 수도 있으나, 우리에게는 이미 너무도 익숙한 개념들이
어떤 ‘역설’들을 담고 복잡하고도 풍부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발제 및 간식, 후기는 고윤숙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매주 세미나는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발제 및 간식을 준비하고 후기를 쓰면서 진행됩니다.
그럼 목요일 오후 4시에 1층 오른쪽 세미나실에서 뵙겠습니다.
지난 세미나를 함께 하지 못하셨다고 머뭇거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미나원 모두가 매주 공부하는 내용에서는 늘 ‘처음’의 시간을 갖습니다.
어찌보면 우리는 매일, 매순간 늘 ‘처음’의 순간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시 :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소 : 수유너머104 1층 오른쪽 세미나실
(자세한 위치는 홈페이지 ‘연구실소개’란을 참고해 주세요.)
-회비 : 한 달에 이만원(각자의 매월 첫 세미나 시간에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달 이만원에 [수유너머104]의 모든 세미나에 참석 가능합니다.
-반장 : 고윤숙(이메일 purple2233@hanmail.net, 0일0-둘둘86-일팔99)
-신청 방법 : 세미나에 참석하시고 싶은 분들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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