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수유너머N 겨울강좌 ②]
해석과 사건: 들뢰즈와 리쾨르의 철학적 사유
이 강좌에서는 현대철학의 두 큰 흐름인 들뢰즈의 존재론과 리쾨르의 해석학을 비교 분석한다. 강좌는 크게 주체론(1강, 2강), 의미론(3강, 4강), 존재론(5강, 6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주체와 반주체, 구성과 해체, 유심론과 유물론의 외부에 존재하는 잔여적인 것을 들여다 볼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존재론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한다 강사: 박준영 일시: 2014년 1월 9일 ~ 2월 20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 1/30 설연휴로 휴강) 개강: 1월 9일 (목) 장소: 생명문화연구소 강의실 수강료: 12만원(6회)
■ 강의일정 현대철학은 ‘근대적 주체’의 묘지를 갈아엎고 세워진 아케이드다. 리쾨르는 타자를 통해 자기자신을 구성하고 들뢰즈는 타자를 통해 자기자신을 해체한다. 2강. ‘흩어진 코기토’와 ‘응시자들’ (1월 16일) 본격적으로 두 사람의 주체론과 (비)주체론을 다룬다. 리쾨르는 해석학적인 우회를 거쳐 주체를 재구성하지만, 들뢰즈는 그러한 주체를 ‘가상’으로 치부한다. 3강. 사건의 발생과 해석의 갈등 (1월 23일) 의미는 어떻게 발생하는가? 의미의 발생은 해석의 갈등을 야기하는 잠재적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두 사람의 ‘의미론’을 통해 해석과 사건의 차원이 어떻게 길항하는지 탐색해 본다. 4강. 해석학적 순환과 일관성의 평면 (2월 6일) 해석과 사건이라는 차원은 이질적이지만 서로를 근거 짓는다. 존재는 의미를 통해 사건화하고, 의미는 존재를 통해 해석의 권리를 획득한다. 5강. 해석의 시간, 사건의 시간 (2월 13일) 해석과 사건은 각각 대립하는 시간 속에서 펼쳐진다. 하지만 이 시간들은 반드시 조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세계는 존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이해되지도 않게 된다. 6강. 사건과 해석의 카오스모스 (2월 20일) 사건은 유물론의 편에, 해석은 유심론의 편에 더 가깝다. 하지만 두 경향은 필연적으로 서로를 참조한다. 여기에 ‘새로운 존재론’의 가능성이 잔여적인 것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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