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야민과 슈미트 : 주권적 예외상태 Vs 메시아적 예외상태 PART1

(신학과 정치 시즌02)

현대이 정치철학적 논쟁에서 가장 중심적인 이슈 가운데 하나는 단연 주권론과 예외상태론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쟁점을 둘러싼 논쟁의 한 복판에 칼 슈미트와 발터 벤야민의 긴장이 놓여있다는 것 역시 익히 알려진 바와 같습니다. 이 세미나에서는 주권과 예외상태를 둘러싼 슈미트와 벤야민 사이의 정치철학적 긴장을 직접 확인하려고 합니다. 주권을 사유하는 슈미트의 주요 저작들과 주권을 넘어선 혁명과 종말의 시간, 혹은 메시아적 시간을 사유하려는 벤야민의 저작들을 중점적으로 독해해 나가며 이들의 사유와 일정한 관련 속에서 다시 주권과 예외상태를 이론화하려는 현대정치철학적 사유를 함께 읽어갈 것입니다.

*슈미트의 <독재론>과 <정치적인 것의 개념>은 절판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제본신청도 함께 해주세요.

기간 : 7월 6일 수요일 ~ 9월 28일 수  (7월 6일 수요일 개강)

일시 : 매주 수요일 오후 12:00

장소 : 수유너머N 작은 강의실

문의 : 010-삼구사이-공칠48 (반장)

1회차 - 칼 슈미트, 『독재론』, 법문사, 1장

2회차 - 칼 슈미트, 『독재론』, 법문사, 2장

3회차 - 칼 슈미트, 『독재론』, 법문사, 3~4장,

4회차 - 칼 슈미트, 『독재론』, 법문사, 5~6장

5회차 - 발터 벤야민, <폭력비판을 위하여>, 『벤야민선집』5권, 길

6회차 - 자끄 데리다, <벤야민의 이름>, 『법의 힘』, 문학과 지성사

7회차 - 칼 슈미트, 『정치신학』, 그린비 (1회)

8회차 - 발터 벤야민, <주권론>, 『독일비애극의 원천』, 한길사

,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벤야민선집』5권, 길

9회차 - 칼 슈미트, 『정치적인 것의 개념』, 법문사, 1장~6장

10회차 - 칼 슈미트, 『정치적인 것의 개념』, 법문사, 7~8장

            죠르죠 아감벤, 『예외상태』, 1~3장

11회차 - 죠르죠 아감벤, 『예외상태』, 4~6장

12회차 - 에티엔 발리바르, <주권 개념에 대한 서설>, 『우리, 유럽의 시민들?』

*이후 이어지는 ‘벤야민과 슈미트 PART 2’에서는 벤야민의 정치적, 신학적, 예술적 작업들과 

슈미트의 정치이론 저작들-‘대지의 노모스’, ‘현대의회주의의 정신사적 지위’ 등-을 읽을 예정입니다.

*세미나 공간이 그리 넓지 않습니다. 인원파악을 위하여 세미나에 참여하실 분은 필히 답글을 달아주시기 바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