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모리스 세미나 william morris
지금, 예술 공예 운동
기간 5월 13일 -6월 3일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5시 장소: 수유너머N (위의 배너가 잘못 되었음!! 금욜이 맞아요 ㅠ_ㅠ)
세미나 후 신당창작아케이드에서 윌리엄 모리스를 재해석하는 전시를 함께합니다.
디자이너, 공예가, 시인, 판타지 작가, 책 제작의 장인, 고건축물 보호운동가. 이 모든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 1834~1896)는 당대에는 시인으로 명성을 얻었고, 지금은 ‘현대 디자인의 아버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윌리엄 모리스는 공장 노동자들이 여가 시간도 없고 자연스레 예술, 창작 활동을 할 시간이 없는 것에 분노하여 예술과 삶이
분리 되지 않는 삶을 꿈꾸었습니다. 또한 19세기 영국 디자인의 질이 점점 낮아 지는 것을 기계가 인간의 일을 하기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러다이스트들에게 문제는 노동자가 아닌 낮은 가격에 빨리 제품을 만들게끔 하는 자본주의의 착취구조라고 날카롭게
지적한 깨어있는 지식인이자 예술가였습니다.
빅토리안 시대의 영국 노동자들은 노동에서 즐거움을 얻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
지금 서울이 다른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이 좋아서 하는 것 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닌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해야하는
시대에 노동과 예술이 , 자신의 노동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노동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여러 분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세미나 회비: 총 4회 1만 5천원, 입금 박은선 국민 036-21-0953-341
세미나 진행: 리슨투더시티 박은선
세미나 신청 : 입금후 이 글에 댓글을 남겨주세요-(성함, 전번, 이멜을 비밀 글로)
전시 참여를 원하지 않는 분들도 부담 없이 함께 하셔도 됩니다.
다만 전시 참여 의사가 있는 분들은 둘 째 날에 간단히 작품 소개 부탁 드립니다 ^^
전시는 신당 창작 아케이드 입주공예 작가들 + 리슨투더시티+ 슬로우 워크 + (그 외 좋은 디자이너와 순수미술가가 함께 합니다 ^_^)
5월13일은
『윌리엄 모리스 평전』-박홍규 프롤로그, 1,2장 읽어 오시면 됩니다. (발제 박은선)
서지사항
『윌리엄 모리스 평전』-박홍규 ( 5.13일 : 프롤로그, 1,2 장 /
5월 20일 :3,4장 ,에필로그)
『에코토피아 뉴스 News from Nowhere(1890)』5월27일 1-10장/
6월 3일 11-15장 작품계획 이야기 나누기
문의 facebook - 리슨투더시티, twitter : listen to the city
010 4297 8652
반갑습니다. ^^ 신청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