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과 철학 세미나󰡕

생명과학과 철학 세미나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생명의 탄생부터 시작되는 역사에 대하여 과학의 방법론으로 우회하여 접근해 가고자 합니다. 생명의 역사는 진화의 역사와 동떨어져 생각될 수 없는 까닭에 앞으로 읽어나갈 책들의 저자들은 대부분이 진화 생물학자들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창세기의 과학 버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인간으로 관심의 초점을 맞추었을 때는 의학의 역사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읽게 될 저자들은 조르쥬 깡길렘, 스테판 제이 굴드, 린 마굴리스, 리차드 도킨스, 에렌스트 마이어, 칼 세이건, 미셀 푸코 등 매력적인 학자들의 책인데 그 들이 과학 지식의 대중화를 위하여 저작한 대중서들을 주로 읽겠습니다. 이 들은 지질학적 연구, 유전 연구, 세균의 공생에 대한 연구 , 우주에 관한 고찰 등등 각자의 영역에서 다른 연구 대상을 가지고 역사의 진실에 접근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문제의식을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와 연결시킵니다. 

이 외에도 훌륭한 저자들이 많이 있으나 다 올리지는 못했습니다만, 예민한 감각을 유지^^하기 위하여 젊은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사피엔스와 호모데우스), 세기의 인류학자 제레미 다이아몬드 (총.균.쇠), 미래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엔트로피, zero, 육식의 종말), 천재 과학자 리차드 파인만 등의 책을 중간 중간에 끼워 읽고자 합니다. 그리고 세미나가 진행되면서 추가로 읽을 필요가 있는 책들이 생기면 읽는 스케줄을 변경하여 읽을 수도 있습니다.

2019년 상반기 (3월~7월)에 읽을 책들

1. 생명이란 무엇인가? -린 마굴리스, 리수 출판사

2. 진화란 무엇인가? -에렌스트 마이어, 사이언스북스

3. 원더풀 라이프 -스테판 제이 굴드, 궁리 출판사

4. 이기적 유전자 -리차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5.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김영사

6. 의학의 역사 -재컬린 더핀, 사이언스북스

7.. 과학 혁명의 구조 -토마스 쿤, 까치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