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 저희는 "김현전집 2권" 중 <사회와 윤리>와

염상섭 <만세전>을 읽었습니다. 

김현의 <만세전>에 대한 비판이 있어서 <삼대>를 읽어야 했나? 했지만

오히려 도윤의 질문 "정말 일본의 공간에 대한 김현의 비평이 옳은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김현 해석 방식에 논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문학이란 무엇인가1에서 김현이 말하는 "형태"같은 것들에 자꾸 꽂히기도 했구요^^

그리고 끝나고서 소박하게 모여 소박하게 뒤풀이를 했습니다 ㅋㅋㅋㅋ

우리 세미나 회원 상욱이 내일 법정에 간답니다

얼마나 긴장될까 싶지만

뒤풀이때 상욱의 소신은 너무도 박수치고 싶었지요^^

소수자야말로 자신의 내용과 형식을 꾸려 표현할 때

예술가가 아닌가라는 이야기를 세미나때 나누었는데

상욱도 그러한 과정 중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의 친구를 응원합니다^^

오는 5월 29일 세미나는

<허무주의와 그 극복>-<소박한 수락-황순원>(pp.209-306)을 읽어오시구요

더불어 김승옥의 <생명연습>, <무진기행>을 읽기로 했어요.

그럼 월요일에 뵐께요^^

**김현세미나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전집 중간에도 얼마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신청하실 분은 덧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