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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대론 셈나> 5월 7일(일) 저녁 7시 공지

보어 2017.05.06 18:45 조회 수 : 136

이번 주 저녁엔 [이종필의 아주 특별한 상대성 이론] 중 18, 19장을 합니다.

역시나 내용이 알차네요.

전 스무가지 정도 질문을 준비했는데요, 여기에 올리려니 넘 많네요. 

그래서 셈나 때 질문 표창들을 날릴 테니, 다른 분들도 찬찬이+꼼꼼이 잘 읽어들 오시길

부탁드려요.

범위 중에 (우리가 읽으려고 하는 논문인) [일반상대론의 기초]에 대한 언급이 나오죠.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론 논문(1916년), 바로 그것이죠. 우리도 곧 읽게 되겠죠? 기대합시다!


한 가지 미리 올릴 건,

뉴턴 1법칙과 2법칙의 관계입니다.

보통 이 두 법칙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물리학자들은 모르고 있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이 문제 자체를 생각해본 적이 없거나 있더라도 극히 오래전에 잠시 떠올렸다 금세 사그러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가장 큰 오해가

1법칙이 2법칙의 특수한 경우라고 간주하는 겁니다.

이종필샘도 비슷하게 이해하고계시는 거 같구요.

"뉴턴의 운동 제2법칙은 관성의 법칙이 일반화된 경우라고 할 수 있다."(p.288)


저는 이런 설명을 보았을 때, 참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과학 법칙을 기술할 때, 특수한 경우를 1법칙, 일반화된 경우를 2법칙이라고 하다니....

과학이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도 그렇게는 안 하지 않나요?

만일 그게 맞다면 1법칙은 독립된 법칙이 아니라 그냥 2법칙의 아주 특수한 한 경우에 불과하잖습니까?

그런 걸 1법칙이라고 하다니..........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이 질문에 대한 예상되는 반응 혹은 답변

1) 솔직히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게 뭐 중요하냐? 그리고 1법칙이 2법칙의 특수한 경우라는 게 틀린 말은 아니잖냐?

그러니 더 파고들려면 너나 파고들어라. 그런 건 물리학에선 안 중요하다.

2) (차동우 선생님 책에선가 본 거 같은데, 어쨌건 인터넷에서 본 것으로는) 1법칙은 어딘가 관성계가 실재한다는

것을 "선언"(기억이 불분명)한 것이다: 그래도 이런 답은 생각이라도 좀 하고 고민한 흔적이라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말이 이해가 되시나요? 이 말은 과연 어떤 뜻일까요? 옳고 그르고 판단하기 이전에,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정확히 와닿질 않네요(혹시 이해되시는 분, 설명 부탁드려요)

3) 제가 생각하고 있는 답변

4) 제가 예상하지 못한 답변(이런 게 있다면 얼른 알려주세요, 무지 감사드릴 겁니다)


물론 저는 4)번이 제시되면 놀랍고 기쁠 겁니다. 3)번이 나온다면 약간 놀랍기만 할 거구요.

제가 생각하는 답은 7일 저녁 7시에 공개하죠. 지금으로부터 24시간 뒤! 짜잔~


4)번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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