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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전 마지막 뒷풀이입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이사를 해야 해서 이날의 뒷풀이는 없을 줄 알았는데 '마지막 날'이라는 이유로 자리가 만들어 졌네요.
철거 문제로 아주 애를 먹어 좋은 기억으로만 남기기엔 아쉬움이 있네요.
이삿짐 사이 사람들의 표정에서 새 공간에 대한 기대감이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주방 선반입니다. 이쁘게 꾸미긴 했는데 주방 들어오면서 보이는 자리도 아니고, 설겆이할 때에도 머리 위에 있어서 안보여요 ㅠ
한 달 정도 지나면 더 이상 이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한 장 남겨봤습니다.
서빙은 역시 빨간 목장갑이죠.
이사를 마치고 뒷풀이 모습입니다. 오븐이 들어오면서 뒷풀이 메뉴가 아주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이쪽 수박만 누가 다 먹어치웠는지 처참하군요.
후원의 날의 흔적입니다. 스티커보다는 배경 그림에 눈이 더 가요.
이런 걸 뚝딱 만들어낼 정도로 공부 빼고 다 잘 한다는 불평인지 칭찬인지 알 수 없는, 자랑 아닌 자랑을 듣고 있는데 마친 옆에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