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토요일 저녁 7시~10시, 2층 소강의실 에서 진행하던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 읽기 세미나가 세미나 회원들의 시간 변동 요청으로 일요일 오후로 변경되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4시 30분 ~ 7시, 1층 세미나실 R
(중간에 저녁식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전기 철학의 대표작인 <논리철학논고> 를 계속 생각하며 읽고 있습니다. 요즘은 hector 님이 주도적으로 논고의 여러 논점에 대해서 정리하고 계시고, 그걸 같이 (발산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냥 읽으면 뭐가 뭔지 아리송한 용어와 비트겐슈타인의 대인관계까지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으니, 언제라도, 누구라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혼자 읽으면 좋은 책도 많겠지만, 어떤 책은 혼자서는 참 읽기 힘듭니다. <논고> 는 혼자서, 그리고 약간의 참고문헌만으로는 계속 읽어나가기도 힘들다고 느껴집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언제고 환영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제각기 다른 생각이 모여서, <논고> 를 바탕으로 더욱 뻗어 나갈 수 있다고 늘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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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서점
서점 주인이 하수에서 등장한다.
화가 : (서점 주인에게) 안녕하세요. 이 서점에서 가장 깊이 있는 미술책 하나 주세요. (건네받으며) 비.트.겐.슈.타.인..!!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 각색 대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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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시간, 장소는 이번 일요일 (3/31) 부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