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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화요토론회] 학병과 국가 (김건우) 8/21

작년 봄에 출간된 저의 책 <대한민국의 설계자들>에 대해서 언론과 학계에서 작지 않은 반향이 있었습니다. 출간 이후, 여러 매체나 단체에서 주관하는 발표·토론회에 참석하여 제 책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대체로 그 모임들에서 제가 다룬 주제들은 장준하 김준엽 등 ‘사상계 그룹’에 대한 것, 혹은 한국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미국과 일본 기독교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덧붙여 세대나 로컬리티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번 수유너머의 화요토론회를 통해, 제 책의 보이지 않는 바탕에 놓여 있으면서도 이제껏 어떤 모임에서도 한 번도 하지 않은 얘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바로 ‘학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제 책은 부제에 ‘학병세대’라는 용어를 쓰고 있고, 또 다루고 있는 인물들도 대개가 이 세대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학병세대와 학병은 엄밀한 의미에서 구분됩니다. 학병세대라고 하여 모두가 학병으로 참전하지는 않았으니까요. 제 책은 학병세대를 이야기하지만, 학병 자체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주제화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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