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search

[소네마리] 윤결 전시를 위한 작가와의 대화

87d0407c377d61e64fb0d5550363d830.jpg

윤결 전시(2018년 5월 29일-6월 11일)를 위한 ‘작가와의 대화’가 6월 8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수유너머104 소네마리 공간에서 있었다. 윤결 작가와의 대화는  내부 토론회로 제한하였는데 그 이유는 먼저, 작가가 이 공간을 현재 쓰고 있는 사람들이 이 전시를 어떻게 느끼고 경험하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 했기도 했고, 적은 수의 사람들이 보다 심도깊고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비평들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라서였다. 나역시 ‘수유너머104’라는 장소를 드나드는 사람들의 특성이 보통의 지나가는 대중들이라기보다는, 보다 작품을 자세히 볼 준비가 되어 있는 분들이고 밥을 먹는다거나 공부를 하는 등 비교적 오랜 시간을 머물며 작품을 경험하는 공간이라서, 전시기간 동안에 느꼈던 감응들이 어땠는지 자못 궁금했다. 사실 일상의 공간과 겹쳐있는 전시공간이 어떻게 여느 갤러리와는 다른 개별성을 갖고 특별한 전시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어떤 지향점을 가져가야할지? 고민이 많은데 이번의 토론이 많은 것들을 시사해주었고 이 내부토론회를 잘 운영해 간다면, 작가가, 깊이 있는 내부비평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전시공간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이번 토론에 오신 분들이 기탄없이 느끼는 대로 솔직히 비평을 해주었다. 사실 어디서도 받기 힘든 날카로운 이야기들이 오갔고 비평의 강도가 느껴졌다. 이번 토론에서는 작가의 공간해석에 대한 생각이 제일 먼저 이야기되었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