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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의 계보] 11/24 공지입니다~

수유너머N 2014.11.23 14:37 조회 수 : 277



[감성의 계보] 여러분. 


한주간의 알토란 같은 휴식 잘 취하셨나요?


이제 주말의 끝자락을 붙잡고 부르디외와 슬슬 접선할 때가 왔습니다. 


월요병, 그것도 인사원이 있는 심각한 월요병을 극복하는 방법!


일요일에 책을 미리 읽어두고 쪽글까지 쓴 다음, 잠자리에 들면 됩니다. ㅋㅋㅋㅋ

(화나지만 진짜 월요병에 대해선 만병통치약임다~)


<구별짓기> 하권, 


 5장 차별화의 감각- 지배계급


 7장 필요한 것의 선택 - 민중계급


발제와 간식은 안지현, 박윤영님입니다. 


10분전까지 발제문과 간식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지난 시간까지 <구별짓기> 상권을 읽었습니다. 


부르디외를 칸트와 대비해 파악한다면, 

칸트는 공통감각을 통해 미적 취미판단의 보편성을 말했습니다. 반면 부르디외는 계급적 아비투스 안에서 취향이 결정되기 때문에, 

취향은 위계적인 계열을 형성합니다. 


부르디외가 말하는 아비투스는 "역사적 구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르디외가 역사적 구조라고 명명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설명에 따른다면 아비투스는 주체가 그 장 안에서 결정된다든 점에서 '구조'이지만, 

그 구조는 역사화된다는 점에서 구조주의의 구조와는 다릅니다. 


달리 말한다면 아비투스는 행위자들의 정신과 육체 모두에 각인된 채 드러나는 관계들의 총체입니다. 


이 관계들의 총체로서의 아비투스는 객관적 구조 혹은 물질계의 반영으로서의 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반영론은 아니지만 서도, 

봉쌤이 지적하셨듯이, 

부르디외가 아니라고 말만했지, 어떻게 아닐 수 있는지, 즉 그 구조에 대한 개인의 자율성 혹은 반작용은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부르디외를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드는 잡념은, 


억압에 메커니즘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해방의 조건을 선언하는 것은 쉽다는 것, 

혹은 

해방의 가능성을 긍정하면서 억압의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암튼, 하권을 마저 읽어봅시다. 또 다른 부르디외가 튀어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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